금융감독원이 2026 년 3 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달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에서 43 조 5,050 억원을 순매도하여 지난 3 개월 연속 순매도 추이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상장채권에서는 5 조 4,420 억원을 순매수했으나 16 조 3,590 억원의 만기상환으로 순회수액이 10 조 9,160 억원을 기록하며 유입에서 유출로 전환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주식과 채권을 합친 외국인 순투자액은 54 조 4,210 억원의 순회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 지역이 0.2 조 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유럽 26.4 조 원, 미주 9.8 조 원, 아시아 5.6 조 원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순매도가 발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카타르와 케이맨제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영국 16.3 조 원, 미국 9.5 조 원의 순매도가 두드러졌습니다. 보유 규모 면에서는 미국이 656.2 조 원으로 전체 외국인 투자자의 41.6% 를 차지하며 1 위를 유지했고 유럽이 494.8 조 원으로 2 위, 아시아가 219.7 조 원으로 3 위였습니다.
채권 투자 동향을 보면 미주 지역이 0.9 조 원 순투자한 반면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7.0 조 원, 3.4 조 원 순회수가 발생했습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에서 순회수가 발생했으나 국채 보유액은 301.2 조 원으로 전체의 93.0% 를 차지했습니다. 잔존만기별로는 1 년 미만이 16.5 조 원 순회수한 반면 1~5 년 미만과 5 년 이상 구간에서는 각각 2.6 조 원, 2.9 조 원 순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3 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증권 총액은 1,900 조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주식 보유량은 1,576.2 조 원으로 전월 대비 449.4 조 원 감소했고 채권 보유량은 323.8 조 원으로 13.5 조 원 줄었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 시가총액의 30.7%, 채권 상장잔액의 11.6% 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