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 중인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공식 자문기구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17일 ,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ISSB의 공식 자문기구 인 SSAF(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 첫 회의 가 열렸으며, 금융위원회와 회계기준원이 함께 동 회의에 참석 했다고 밝혔다.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 ’21.11월 IFRS재단 산하에 설립된 위원회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제정 중 SSAF(Sustainability Standards Advisory Forum) : ‘22.12월 구성된 ISSB의 공식 자문기구 SSAF는 작년 12월 IFRS재단에서 설립한 ISSB의 공식 자문기구로, 한국을 비롯하여 유럽‧영국‧중국‧일본 등 13개국 정부 또는 기준제정기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美 SEC, EC, GRI 등 주요 기관도 옵저버로 참여한다. 한국은 초대 회원국으로 선임되었으며, 금융위원회와 회계기준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대표: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이번 SSAF 첫 회의에서는 △ IFRS S1(일반)‧S2(기후) 제정작업 진행경과, △ 차기 기준제정 주제 ,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IASB의 회계기준간 연계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ISSB는 작년 3월 IFRS S1(일반)과 S2(기후) 초안을 발표하고 7월까지 전세계 의견수렴을 진행한 바 있다. 의견수렴 시 제기된 주요 쟁점에 대해 재심의(re-deliberation)를 거쳐 6월말 최종 기준을 발표 할 예정이다. 전세계 금융당국 협의체인 IOSCO (국제증권감독위원회)에서도 ISSB의 최종 기준을 검토한 후 공식 지지(endorse) 여부를 결정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SSAF 회의에는 차기 기준제정 주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올해 6월 발표 예정인 최종 기준은 일반 원칙(S1)과 기후 분야(S2)에 관한 것으로, 지속가능성 전반을 포괄할 수 있도록 기후 외 다른 E 분야, S 및 G 분야 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기준 제정 작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ISSB에 따르면, 현재 생물다양성, 인적 자본, 인권 을 차기 기준제정 주제로 고려하고 있다. 올해 5월, 차기 기준제정 주제가 포함된 향후 2년간의 작업계획(안)을 발표하고 공개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는 SSAF의 첫 회의로서 IFRS재단과 SSAF 회원국 간에 MOU 체결 도 이루어졌다. 동 MOU에 따르면, IFRS재단과 SSAF 회원국은 서로의 독립성을 존중하면서도 양질의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마련을 위해 서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SAF 회의는 한국이 지속가능성 공시에 대해 ISSB 및 해외 국가들과 직접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유용한 통로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ISSB 기준 제정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차기 기준제정 주제 및 그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 ISSB 기준과 여러 주요 기준(예: EU의 ESRS) 간 상호운용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SSAF 회의는 원칙적으로 1년에 4차례 개최되며, 차기 회의는 7월중(잠정) 열릴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회계기준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논의 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한편, 국내도 2025년부터 ESG 공시 단계적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내 ESG 공시기준 마련 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 개요 >
- (역할) IFRS재단이 운영하는 ISSB의 공식 자문기구로, ISSB는 지속가능성 기준 제·개정 시 SSAF의 자문을 거쳐야 함
- (구성)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관련된 13개 주요국 정부 및 기준제정기구
한국, EU, 영국, 스위스, 캐나다, 중국, 일본, 멕시코 , 브라질 , 인도 , 사우디 등 (
美 SEC, EC, IOSCO, GRI도 옵저버로 참여)
- (회의) 연 4회 정기회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