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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전국의 노동가족 여러분!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붉은 태양이 떠올랐습니다.새해 아침,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지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의 기억을 먼저 떠올립니다.오랫동안 노동 현장을 지켜오며저에게 가장 두려운 순간은산재 유가족의 슬픔을 마주하는 것이었습니다.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죄송함에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저는 그 절망의 현장에서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내 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하다"며오히려 구조대원을 격려해 주시던유가족분들의 단단한 마음 덕분이었습니다.올해는'붉은 말'의 해입니다.유가족들의 슬픔과 그 단단한 마음을 잊지 않고, 고용노동부가 나아갈 길을 달려가고자 합니다.노동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그 약속이반드시 지켜지는 2026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고용노동부는 2026년을'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의원년으로 삼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새해 고용노동부가 가슴에 새긴 비전은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국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존엄과 행복을 보장할헌법적 의무가 있습니다.국민 존엄의 전제는생명과 안전, 그리고 일할 권리의 보장입니다.헌법 제32조와 제33조가 명령하는바,국민이 일터에서 행복할 권리를 실현하는 것은고용노동부의 존재 이유입니다.주권자인 국민들은 질문하고 계십니다."정부는 바뀌는데 왜 내 삶은 바뀌지 않는가"행복하게 일하는 것이우리 삶을 바꾸는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인 헌법적 가치를일터에서 실현하는 것이국민주권정부의 노동철학입니다."일터 민주주의 실현"으로"노동과 함께하는 진짜 성장"을 입증하겠습니다.장시간·저임금 노동에 기댄 과거의 성장 모델은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변화하지 않는 과거의 방식은 노동시장 격차를 심화시켰고, 저성장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새로운 성장은 노동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이 주체가 되고노동과 함께하는 성장이어야 합니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이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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