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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고령화가 바꾼 재난지도…'정교한 대응'으로 맞선다 - 소방청, 2025년 소방활동 분석… 화재 1.9% 증가, 구조 9.2%·구급 1.2% 감소 - 잦은 비로 '벌집제거' 출동 뚝… 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는 12% 급증 - 60대 이상 이송환자 58% 육박할 때, 10세 미만은 11.2% 큰 폭 감소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화재·구조·구급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기후위기와 인구 구조의 변화가 재난 현장의 양상을 뚜렷하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화재·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총 452만 501건으로 하루 평균 1만 2,385건의 현장 활동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468만 731건) 대비 약 3.4% 감소했지만, 분야별로는 기후와 인구 변화에 따라 대조적인 증감 추세를 보였다.

119 신고 및 화재·구조 활동: 날씨가 출동을 바꿨다(119 신고) 지난해 119신고는 총 1,065만 4,902건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화재 신고는 늘어난 반면, 구조·구급 및 대민출동 신고는 줄어들었다.(화재) 화재 발생 건수는 총 3만 8,341건(일평균 105건)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전체 소방활동 중 유일하게 증가한 지표다. 소방청은 건조한 기후 등의 영향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했다.화재 발생 요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전년 대비 1.4%(232건) 증가하며 여전히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사용 증가에 따른 화학적 요인 화재가 16.7%(161건) 늘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화재 사망 요인으로는 부주의 화재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96명, 27.8%),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사망도 전년 대비 17.5%(10명) 증가했다.(구조) 반면, 구조 활동은 전년 대비 9.2%나 크게 감소했다. 가장 큰 원인은 '기후 변화'였다. 통상 구조 출동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벌집 제거'인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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