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산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사과·배 고르는 요령과 섭취 방법을 안내했다.과일을 고를 때는 모양이 고르지 않아도 상처가 없거나 부패하지 않았으면 품질과 맛에서 큰 차이가 없다. 기존 실험 결과, 사과 맛을 결정하는 인자인 당도, 산도, 경도(아삭한 정도)는 사과 몸체의 기울기와는 관계가 없었다.
다만 표면에 상처나 흠집이 없고 전체적으로 매끈한지 등 신선도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사과는 색이 고르게 들고 향이 은은하며,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을 선택한다. 겉면을 눌렀을 때 물렁거리는 사과는 저장 기간이 길었거나 품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한다.배는 상처와 흠집이 없고 표면이 매끈한 것을 고른다.
특히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보이는 것은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한다.과일에는 다양한 건강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있어 기름지고 자극적인 명절 음식과 함께 먹으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할 수 있다.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펙틴이 함유돼 장 내 유익균 증식과 소화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배변량을 늘려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배는 '열을 다스리고 기침과 갈증을 멎게 한다'라고 한방에서 전한다.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 성분은 기침·천식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수분과 당분, 아스파라긴산 등이 함유돼 명절 기간 쌓인 피로와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한편, 설 명절 과일 수급은 지난해 과일 생산 감소 폭이 크지 않아 전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일 관측 전망'(12월호): 2025년 주요 과일 생산량은 전년 대비 사과(-3%), 배(12%), 단감(-3.1%), 감귤(8.1%) 수준의 증감을 보임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윤수현 과장은 "설 명절에도 맛있고 몸에 좋은 우리 과일로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식사 습관을 유지하길 바란다."라며 "농촌진흥청은 현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