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가정 내 안전사고' 주의보… 손상 예방으로 건강한 명절 보내세요- 설 명절 기간 기도폐쇄 환자 평소 대비 1.8배 증가, 10세 미만·고령층 기도폐쇄 위험 높아... 떡 등 명절음식 섭취시 주의 요망- 명절 음식 준비 시 '화상·베임' 주의... 여자 사고 비율 증가- 설 명절 직전 이틀간 교통사고 환자 증가 2일전 최고치, 98.7건 평소보다 1.3배 증가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설 명절 기간 중 발생하는 주요 손상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설 명절에 주의해야 하는 ▲기도폐쇄, ▲화상·베임, ▲교통사고에 대한 손상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2019∼2024년)1. 기도폐쇄 최근 6년(2019~2024년) 23개 참여병원 응급실로부터 조사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명절 동안 기도폐쇄가 발생한 건수는 하루 평균 0.9건으로 평소(하루 평균 0.5건)보다 1.8배(80.0%)증가하였다. 설 명절 기간 기도폐쇄를 유발하는 물질은 떡 등 '음식'이 87.5%로 평소(78.5%)보다 9%p 높아 명절 음식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그림 1).[그림 1] 통상 기간-설 명절 기간 기도폐쇄 유발 물질 비교통상 기간* 기타: 나무 바닥 조각, 화장지, 일회용 반창고, 치과 의료용 실리콘 등설 명절 기간* 음식․음료: 밤, 맛살, 갈비, 떡국 등 손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입원으로 이어진 환자는 전체의 15.8%였으며, 주요 손상 기전별 입원율은 낙상 20.6%, 둔상 6.2%, 교통사고가 27.1%이었다. 이에 비해 기도폐쇄로 내원한 환자의 입원율은 41.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 구간별로는 설 명절 기간 발생한 기도폐쇄의 68.8%가 70대 이상에서 발생하였다. 0~9세에서 18.8% 발생해 평소(15.7%) 대비 3.1%p 증가하였고, 80~89세가 37.5%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평소(32.4%) 대비 증가율도 가장 높았다. 이를 통해, 0~9세, 70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