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25 지진연보」 발간- 작년 국내 지진 총 79회로 연평균을 웃돌았으나 최근 3년 중 최저수준- 연천지진(규모 3.3), 1978년 관측 이래 수도권 내륙 최대 규모 기록기상청(청장 이미선)은 2025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통계와 특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2025 지진연보」를 2월 25일(수) 발간하였다. 본 연보에는 규모 2.0 이상 지진의 현황, 진도 분포도, 발생 특성 등 상세 분석 결과가 수록되어 있다.지난해 국내 지진은 총 79회로 연평균*(72.8회)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나, 2023년(106회)과 2024년(87회)에 비해 감소한 수치로 최근 3년 내 가장 낮은 기록이다.
이는 북한지역과 동해해역 지진의 감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많은 국민이 느낄 수 있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 또한 총 4**회로 2007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디지털 지진계가 도입된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지진 발생 횟수의 평균** 태안 해역지진(규모 3.7), 연천지진(규모 3.3), 충주지진·옥천지진(규모 3.1)국내 지진 중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이 43회(54.4%),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36회(45.6%)로, 내륙 지진의 비중이 다소 높았다.
내륙 지진은 남한 22회, 북한 21회로 남북한의 발생 빈도가 유사하였다. 남한내륙에는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지진이 10회로 가장 많았다.
부산·울산·경남과 충북지역에서 각각 3회, 서울·인천·경기지역과 전북에서 각각 2회, 대전·세종·충남과 광주·전남지역에서 각각 1회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제주와 강원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경북의 지진 발생 횟수는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 이전 수준(연 2~11회)으로, 2016년 이후 급증하였던 경북 지역의 지진 발생 횟수는 2019년 이후 여진이 줄어들면서 2016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최대 규모의 지진은 5월 5일 오전 7시 53분경 충남 태안 해역에서 발생하였던 규모(ML*) 3.7 지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