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방문객 약 4,300만 명, 체류 기간 늘수록 지역 소비 증가▷ 인구감소 지역 포함 15개 국립공원에선 약 1조 6,800억 원 소비 발생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전국 23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탐방객 소비 형태를 분석한 결과, 지역에서 연간 3조 5천억 원 대의 소비 활동을 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리산, 설악산 등 인구감소 지역에 포함되어 있는 15개 국립공원의 방문이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분석은 전국 23개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체류 기간과 여행 소비 유형을 조사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비 규모를 추정했다.분석 결과, 지난해(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23개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은 약 4,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지역에서 사용한 여행 비용은 약 3조 5,564억 원 규모로 분석됐다. 국립공원별로도 지역 소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지역에서 사용한 여행 비용이 약 6,235억 원 수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주국립공원은 약 3,448억 원,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약 3,080억 원 정도의 여행경비를 소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국 23개 국립공원 가운데 지리산 등 15개 국립공원이 인구감소 지역을 포함*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인구감 소지역 89개 시군 가운데 27개 지역이 15개 국립공원에 포함(붙임3 참조)이들 15개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탐방객 여행 소비 규모는 약 1조 6,800억 원으로 전체 국립공원 소비의 약 47% 수준을 차지했다. 이는 국립공원 방문이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탐방객의 체류 형태에 따라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비 규모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약 60% 정도는 당일 방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40% 정도는 숙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