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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웅 故 하창규 일병 귀환 행사

3월 18일(수),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4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 고 하창규 일병이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ㅇ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해 4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 금물산 일대에서 육군 제11기동사단과 함께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10연대 소속의 고 하창규 일병으로 확인했다.ㅇ고인은 올해 국유단이 세 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호국영웅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국군 전사자는 총 271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유해는 11사단 발굴팀장이 최초 식별한 후, 국유단 전문발굴팀의 정밀발굴 과정을 거쳐 마침내 수습되었다.ㅇ국유단은 지난해 3월 31일(월)부터 5월 9일(금)까지 11사단과 협력하여 강원 홍천 지역에서 유해발굴을 전개한 결과 총 11구의 유해를 수습했다. 이중 고인의 유해는 4월 17일(목)에 11사단 발굴팀장(상사 정종하)이 최초로 식별했다.ㅇ이후 국유단 발굴팀장(중사 박기문)과 현장 감식관(나군 오대환) 지도 하 전문 발굴병(예비역 병장 김승현·유승진)이 유해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8일간의 정밀발굴에 착수했다. 발굴팀은 유해 주변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확장' 작업과 붓 등을 이용해 흙을 미세하게 털어내며 전체 형상을 드러내는 '노출' 과정을 거쳤으며, 4월 24일(목)에 고인의 왼쪽 위팔뼈를 수습할 수 있었다.

유가족 유전자 시료는 2011년에 국유단 유가족 찾기 탐문팀이 고인의 아들과 접촉하여 채취했으며, 지난해 유해-유가족 유전자 비교 분석을 통해 가족관계를 최종 확인할 수 있었다.ㅇ국유단은 매년 현충일 행사가 개최되는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시료 채취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인의 유가족을 만난 것 또한 2011년 6월 6일 서울현충원(위패봉안관)이었다. 당시 아버지를 참배하기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상경한 아들 하종복 씨(1951년생, 당시 60세)를 만나 유전자 시료 채취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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