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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4만 5천 리터 물대포 쏜다"…소방청, 대용량포방사방식(시스템) 충청권 실전 배치 완료- 대형 재난 신속 대응과 국가 중요시설 보호 위해 영남권 이어 충청권 추가 도입 - 2월 납품 후 한 달간 고강도 실전 훈련 마치고 4월 1일부터 본격 실전 배치 - 2027년 호남권 추가 배치 및 중용량포 국산화 통해 전국 거점 재난 대응망 완성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대형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적 및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 1일 충청권역인 서산 119화학구조센터에 '대용량포방사방식(시스템)' 배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전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충청권에 배치된 대용량포방사방식(시스템)은 지난 2월 27일 장비 납품 이후 한 달 동안 집중적인 장비 조작 교육과 현장 적응 훈련을 거쳤다.○ 중앙119구조본부는 4월 1일을 기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각종 재난 현장에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실전 배치 상태로 전환했다.
대용량포방사방식(시스템)은 기존 소방 장비로 대응하기 어려운 대형 유류탱크 화재 등에 특화된 첨단 장비다. 방수포를 비롯해 대형 펌프, 수중 펌프, 호스 회수기 등 여러 장비가 하나의 체계(시스템)로 연동되어 작동한다.○ 수중 펌프를 활용해 호수나 하천, 바닷물 등을 제한 없이 소방 용수로 끌어다 쓸 수 있으며, 분당 최대 4만 5천 리터의 물을 쏟아낸다. 이는 30미터 길이의 수영장을 단 25분 만에 채울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이다.○ 또한 최대 110미터 거리까지 방수가 가능해 화염 등에서 현장 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원거리 대형 화재진압 작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대용량포방사방식(시스템)의 진가는 대형 유류 화재에서 가장 뚜렷하게 증명된다.○ 2018년 발생한 경기 고양 저유소 화재 당시에는 불길을 잡기까지 무려 17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막대한 피해를 낳았다. 하지만 이 방식(시스템)이 최초 도입된 이후인 2025년 2월 울산 석유화학단지 대형 유류탱크 화재에서는, 거센 바람과 거대한 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