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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19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 고 전승남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가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ㅇ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24년 11월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 일대에서 육군 제21보병사단과 함께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10연대 소속의 고 전승남 이등중사로 확인했다.ㅇ고인은 올해 국유단이 네 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호국영웅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국군 전사자는 총 272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유해는 21사단 용사가 최초 식별한 유해를 국유단 전문 발굴팀이 수습하던 중 인근에서 추가로 발견되었다.ㅇ국유단은 지난 2024년 9월 23일(월)부터 11월 8일(금)까지 21사단과 협력하여 강원 양구 지역에서 유해발굴 작전을 전개해 총 27구의 유해를 수습했다. ㅇ이 중 고인의 유해는 11월 4일(월), 21사단 장병이 최초 식별한 유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되었다. 당시 국유단 전문 발굴팀이 해당 유해의 주변부를 정밀 노출 및 확장하던 중, 인접한 위치에서 고인의 유해(왼쪽 넙다리뼈)를 추가로 발견한 것이다. 이후 고인의 유해는 국유단 발굴팀장(나군 오승래) 지도 아래 전문 발굴병(예비역 병장 남성진·이찬희)의 손을 거쳐, 발견 나흘만인 11월 7일(목)에 최종 수습되었다.
유가족 유전자 시료는 2017년과 지난해 고인의 남·여동생 및 친조카를 대상으로 채취했으며, 유해 유전자 시료 분석과 유해-유가족 유전자 시료 비교 분석을 거쳐 최종적으로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ㅇ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는 국유단뿐만 아니라 각급 부대에서의 지원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사례의 경우, 지난 2017년 7월 육군 제9보병사단에서 여동생 고 전순덕 씨(1933년생, 당시 84세)의 시료를 채취하며 신원 확인의 단초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국유단 유가족 탐문관(7급 조석진)이 남동생 고 전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