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장(청장 이승돈)은 참깨 파종 시기를 맞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생육 단계별 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참깨 파종기인 5월 초 전후에는 큰 일교차와 잦은 비로 병해충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싹이 올라오는 초기 단계에서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최대한 일찍 발견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병 관리) 참깨 병은 파종 직후부터 수확기까지 환경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생하므로 생육 단계에 맞는 병 관리가 필요하다.
▲모잘록병(유묘기)= 파종 후 저온 다습할 때 주로 발생한다. 줄기 밑동이 갈색으로 변하고 가늘어지면서 식물체가 쓰러진다.
건전한 종자를 소독한 후 파종해 병 발생을 예방한다. ▲역병 및 시들음병(유묘기~수확기)= 포기 전체가 급격히 시드는 증상을 보인다.
역병은 물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배수로 정비가 필수다. 시들음병 특징은 줄기 아랫부분을 잘라보았을 때 줄기 속(물관부)이 갈색으로 변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재배지를 수시로 살펴 조기에 발견하도록 한다. ▲세균점무늬병(생육 중기)= 장마 전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확산한다.
잎에 작고 불규칙한 갈색 점무늬가 생기며, 심하면 잎 전체가 말라 죽어 일찍 떨어진다. 세균병 전용 약제를 뿌려 방제한다.
(해충 관리) 해충은 발생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피해가 빠르게 확산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므로 적기에 방제한다. ▲거세미나방(초기)= 어린줄기를 갉아 먹어 식물체가 끊어지게 하고 죽게 만든다.
피해 증상이 보이면, 즉시 등록된 약제를 토양 표면에 살포해 초기 밀도를 낮춘다. ▲진딧물(생육기 전반)= 잎 뒷면에서 즙액을 빨아 먹어 성장을 방해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한다.
발생 확인 즉시 방제한다. ▲왕담배나방(개화기~수확기)= 줄기를 부러뜨려 생육을 억제하거나 꼬투리를 직접 갉아 먹어 수량을 떨어뜨린다.
다발성기에 횟수에 맞게 경엽처리하고, 10포기당 10마리 이상 발견되면 즉시 약제로 방제한다. 다만, 고온기 온도가 높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