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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순식 하사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5월 12일(화), 6·25전쟁 당시 20세의 나이로 산화한 고 김순식 하사(현 계급 상병)의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가 경기도 가평군에서 거행됐다.ㅇ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24년 10월,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원동면 세현리(내성동) 일대에서 육군 제7보병사단과 함께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6사단 7연대 소속의 고 김순식 하사로 확인했다.ㅇ고인은 올해 국유단이 여섯 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호국영웅이며,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 개시 이래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274번째 국군 전사자다.
고인의 유해는 전면 굴토(掘土)를 진행하던 중 최초 식별됐으며, 이후 국유단 전문 발굴팀에 의해 수습됐다. ㅇ국유단은 지난 2024년 9월 23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7사단과 협력하여 세현리 무명 817고지에서 총 7구의 유해를 수습했다. 이 지역은 6·25전쟁 기간 세 차례의 격전이 치러진 곳으로, 기록상 총 270여 명의 국군 전사·실종자가 발생한 전략적 요충지였다.ㅇ고인의 유해는 10월 8일(화) 7사단 장병이 9부 능선에서 전면 발굴을 진행하던 중 최초 발견했으며, 25일(금)에 수습을 완료했다. 발견 당시 어깨뼈와 갈비뼈 등이 노출된 상태였으며, 국유단 발굴팀은 정밀 발굴을 통해 위팔뼈, 넙다리뼈 등의 유해와 함께 M1 소총용 대검, 철제 숟가락, 플라스틱 단추 등 유품 70여 점을 함께 수습했다.
유가족 유전자 시료는 2020년에 채취했으며, 지난해 유해-유가족 유전자 비교 분석을 거쳐 올해 2월 가족관계를 확인했다.ㅇ국유단 유가족 찾기 탐문관은 2020년 11월, 고인의 외아들 김의영 씨(1953년생, 당시 67세)의 거주지를 방문해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다. 해당 시료는 같은 해 12월에 분석을 마쳤다.ㅇ이후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여간 분석한 유해 유전자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대조한 끝에, 고 김순식 하사와 김의영 씨가 친자 관계임을 최종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 가평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