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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철강 TRQ 협의 및한-멕 FTA 위한 정재계 아웃리치 강화통상교섭본부장, EU 통상집행위원 면담 계기 철강 수입 규제 등 관련 우려 전달 -멕시코 관세인상·USMCA 재협상 촉각, 한-멕 FTA 등 협의 - 통상교섭본부장, EU 통상집행위원 면담 계기 철강 수입 규제 등 관련 우려 전달 여한구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11.(월) 벨기에 브뤼셀 EU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마로시 셰프초비치(Maros Sefcovic) 통상·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을 만나, EU 철강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EU가 오는 7월부터 철강 30개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과 수입쿼터(TRQ) 도입 등을 포함한 「철강 공급과잉 대응법」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여 본부장은 한국산 철강 제품이 새로운 규제로 인해 불합리한 제약을 받지 않도록 EU측의 신중한 접근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EU는 한국의 두 번째 철강 수출시장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치가 단순히 철강업계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자동차·가전 등 완성품을 생산하는 우리 투자기업들의 공급망과 생산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EU 측은 철강 산업이 한국과 EU 모두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에 공감하면서, 향후 고위급·실무급 협의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해결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앞서 여 본부장은 5.10.(일) EU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를 열고 철강, 자동차, 배터리 등 우리 주요 기업들의 사업 동향과 현장 애로를 점검했다.

참석 기업들은 EU가 산업가속화법(IAA),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각종 산업·환경 규제를 강화하며 현지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인 철강 수입규제 조치는 철강업계뿐 아니라 자동차·가전 등 다운스트림 산업 전반으로 부담이 확산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기업들은 업계 차원의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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