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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 현장의 비료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앙 동시 위치별 맞춤형 비료 살포량 조절 스마트 이앙기(이하 스마트 이앙기)'를 개발했다. 현재 농업 현장은 농가 경영비 증가, 농촌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국제 정세 불안정으로 비료 원료 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농가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벼농사를 지을 때 모내기 전에 비료를 뿌리고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한다.

이후 생육 단계에 따라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여러 차례 비료를 준다. 현재 스마트 이앙기를 사용하는 농가가 있으나 자율주행을 하며 논 전체에 정해진 양만큼의 완효성 비료*를 일정하게 뿌리는 단계다.* 완효성 비료: 비료 성분이 천천히 녹아나 한 번 또는 적은 횟수의 시비로도 영양을 공급하는 비료 그러나 같은 논 안에서도 물 빠짐 정도, 유기물 함량과 지력 차이, 이전 작물 관리 상태에 따라 벼가 필요로 하는 양분량이 달라진다.

양분이 부족한 곳의 벼는 생육이 저하되고, 이미 충분한 곳은 비료 과다 상태가 된다. 비료를 과다하게 쓰면 벼가 웃자라 쉽게 쓰러지거나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비료 성분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필요 이상으로 비료를 사용하면 비료비와 인건비 증가 등 농가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논 전체에 같은 양의 비료를 뿌리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양분이 부족한 곳과 충분한 곳을 구분해 비료를 줄 필요가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필요한 곳에 적정량의 비료를 정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정 시비량 산정(분석) ∆시비 지도 생성(처방) ∆실시간 농작업 위치 인식(판단) ∆최적 시비량 제어 기술(제어) 등 네 가지 핵심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이앙기를 개발했다.

① (분석) 적정 시비량 산정 기술= 시군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토양 정보와 농촌진흥청 '흙토람*'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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