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폐를 넘어 피부까지... 건선 발생·악화 위험 증가 확인- 성인 약 840만 명 분석한 아시아 최대 규모 연구 수행- 장기 미세먼지 노출 시 건선 발생 위험 약 19~27% 증가- 단기 미세먼지 노출 시 건선 환자에서 증상 악화 위험 약 1~3% 증가- 외출 후 세안·보습 등 피부 관리와 증상 악화 시 진료 권고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미세먼지 노출이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의 발생 및 악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대규모 건강 코호트를 활용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노출 건강 영향 연구('25.4.-'26.12.)(국립보건연구원 지원, 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하여 전국 단위 성인 약 840만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아시아 인구 기반의 최대 규모 연구이다. 건선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3%가 앓고 있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면역반응, 대기오염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석 결과,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수록 건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0㎍/㎥(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 증가할 때 건선 발생 위험은 약 19% 증가하였으며,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 증가할 때는 발생 위험이 약 27% 증가하였다. 또한 이미 건선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기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경우 증상이 악화될 위험도 증가했다.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 건선 악화 위험은 약 3% 증가하였으며,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는 악화 위험이 약 1% 증가하였다. 특히 60세 미만, 도시 거주자, 흡연 경험자, 의료 급여 수급자, 알레르기 질환 동반자 등에서 초미세먼지 노출과 건선 발생 간 관련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그림1] 미세먼지 노출이 건선에 미치는 영향 요약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