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급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전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준 영향을 분석한 결과, 현장의 매출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6조 1,000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지역 골목상권의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분석은 한국신용데이터가 보유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했으며, 국민 70%를 대상으로 지급된 2차 지원금 지급 이후의 효과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중기부는 2차 지급이 시작된 2026년 5월 18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전국 사업자의 매출변화를 전년 동기와 비교·분석하였다.
국세청(홈텍스) 데이터 제공 동의한 소상공인 16만개사(업종·지역 배분) 대상 지원금 지급 이후 사업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급 전주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고유가 등으로 위축됐던 골목상권의 소비 회복을 촉진하는데 이번 피해지원금이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전후 매출 차이(일평균)고유가 피해지원금 효과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모두에게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경남(14.7%), 대구(14.0%), 인천(13.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증가폭이 가장 낮은 제주 역시 5.2%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전 지역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구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증감률(%) 7.3 16.0 14.0 13.8 11.4 12.5 11.0 10.5 9.0 구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합계증감률(%) 11.0 11.8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