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촘촘해진 500m 해상도 기후변화시나리오로 지역별 맞춤형 기후위기 대응 지원- 기상청, 기존보다 4배 상세해진 '500m 고해상도 기후변화시나리오' 공개- 기존 1km 해상도 자료와 일관성 유지하면서 기온, 강수 관측 편차 최소화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강현석)은 복잡한 지형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해상도(500m) 남한상세 기후변화시나리오를 기반으로 2100년까지 기온 3종*과 강수량, 총 4종의 기후변수를 산출하고 이에 대한 미래 전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기온 3종: 일 평균, 최고 및 최저 기온이 전망자료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 제시된 온실가스 배출 농도별 시나리오 4종(표 1)을 기반으로, 기상청에서 제공 중인 수평해상도 1km 남한상세 시나리오를 통계적 상세화기법*을 활용해 수평해상도 500m로 더 촘촘하게 고도화한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500m 해상도 시나리오는 기존 1km 해상도 자료가 가진 기온과 강수의 미래 변화 경향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지형효과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하였다. 이 연구에는 국립기상과학원, 공주대학교 김맹기 교수 연구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자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우리나라의 복잡한 지형 조건을 고려하여 거리, 고도, 해양의 영향, 지향면 등을 적용한 통계모델을 활용한 고해상도 시나리오 생산 기법(김맹기 외, 2012, Kim et al.,
- 2016) 새롭게 산출한 500m 자료는 기존 1km 해상도 자료로 분석한 미래 전망 추세(21세기 후반기; 2081-2100년)와 매우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분석 결과는 화석연료 사용이 최소화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달이 이루어지는 저탄소 시나리오(SSP1-2.6)에서 미래 기온과 강수의 증가폭이 가장 작고, 기후변화 완화정책에 소극적인 고탄소 시나리오(SSP3-7.0)에서 기온과 강수의 증가 폭이크게 나타났다. 즉 탄소 배출량이 많을수록 기온과 강수 증가 경향이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