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쉬지 않는 냉방기기… 여름철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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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7. 27.(월) 조간
(온라인 보도)
- 2026.
폭염에 쉬지 않는 냉방기기…
여름철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져
- 최근 5년간 에어컨·선풍기 화재 대부분 여름철 집중…사용 전 점검과 안전관리 당부
- 노후 전선·멀티탭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 화재 비중 높아
소방청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최근 5년간 냉방기기 화재 발생 현황 >
(단위 : 건, 명, 천원)
연 도
구 분
발생건수
사망
부상
재산피해
2021년
에어컨
255
1
867,315
선풍기
119
4
4
633,532
2022년
에어컨
273
9
49
2,801,986
선풍기
98
6
500,637
2023년
에어컨
293
16
1,620,080
선풍기
102
1
5
812,765
2024년
에어컨
387
9
29
1,640,291
선풍기
143
3
7
1,739,471
2025년
에어컨
356
1
10
1,977,063
선풍기
158
4
9
1,598,326
합 계
2,184
31
136
14,191,466최근 5년간 냉방기기 화재는 총 2,184건 발생해 31명이 사망하고 13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재산피해는 약 142억 원에 달했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보다 135건 증가한 530건이 발생했고, 2025년에도 514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냉방기기 관련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2025년 월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과 선풍기 모두 사용량이 급증하는 7~8월에 화재가 집중됐다. 에어컨은 7월 117건, 8월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선풍기 역시 같은 기간 발생 건수가 크게 늘어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냉방기기 화재 월별 발생건수>
<2025년 냉방기기 화재 월별 발생건수>.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의 약 79%(1,564건 중 1,239건), 선풍기 화재의 약 68%(620건 중 424건)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으며, 모터 과열이나 과부하 등의 기계적 요인과 사용자의 부주의도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화재는 전기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사용 전 전선과 플러그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에어컨은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한편, 실외기 주변의 먼지를 제거하고 충분한 통풍 공간을 확보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 지난 18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에어컨 실외기 화재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3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냉방기기 화재는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은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에어컨은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고 실외기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한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피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는 등 기본적인 전기화재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당 부서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책임자
과 장
김재현
(044-205-7471)
담당자
소방경
임영채
(044-205-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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