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8월 4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한-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원칙적으로 타결되었다.
- 인도에 이어 서남아 지역에서 두 번째로 타결된 CEPA로, 최근 타결국 중 최대 규모 시장을 확보했다.
- 약 1.7억 명의 인구와 연평균 약 6% 성장세를 보이는 방글라데시 시장에 대한 K-소비재 및 주력 수출품의 시장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 도로·전력망 등 인프라 수요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양국 관계는 교역을 넘어 포괄적 경제협력 관계로 도약하게 되었다.
개요 및 타결 배경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8월 4일(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칸다케르 압둘 무크타디르(Khandakar Abdul Muktadir) 방글라데시 상무부 장관과 「한-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공동 선언하였다. 협정의 주요 내용에 합의하여 사실상 협상을 종료하고, 잔여 기술적 사항은 실무 협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합의하였다.
주요 경과
- 양국은 '24년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총 5차례의 공식협상('25.8월, '26.1·4·6·7월) 및 다수의 회기간 협의를 진행하였다.
- 올해 들어 상품·서비스 시장개방, 원산지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하였다.
- 3월 세계무역기구(WTO) 제14차 각료회의(MC-14) 계기 양국 통상장관회담에서 조속한 협상 타결 필요성에 공감한 이후 협상 모멘텀을 이어 왔다.
- 이번 양국 통상장관 간 후속 회담을 계기로 원칙적 타결에 이르렀다.
협정의 의의 및 기대 효과
한-방글라데시 CEPA는 우리나라가 서남아시아 국가 중 인도에 이어 두 번째로 타결한 CEPA로서, '73년 수교 이래 53년간 이어온 양국 관계를 교역을 넘어 포괄적인 경제협력 관계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세계 8위 인구 대국(약 1.7억 명)으로서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6%의 성장세를 이어 온 방글라데시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도로·전력망 등 높은 인프라 수요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